[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한 가정에서 장모와 사위가 불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에 사는 남성 A는 1994년 6월 결혼해 배우자와 두 자녀를 키우며 가정을 꾸려왔다.
그런데 아내 B가 사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가정은 파국을 맞았다.
특히 딸은 자신의 친어머니와 남편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이 있은 후 B는 2023년 12월 집을 나간 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남편 A는 아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후 2년 넘게 별거 상태가 이어졌다.
A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배우자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뒤 사과나 관계 회복 노력도 전혀 없었다"며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재판 과정에서 B는 법원의 소환 통보를 받고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별다른 의견서나 해명 자료 역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증인으로 출석한 지인 역시 이들 부부가 실질적으로 장기간 별거해 왔다고 진술했다.
이에 판사는 "동거 의무가 존재함에도 B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장기간 연락을 끊은 채 가정을 떠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혼인관계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탄에 이르렀다"며 남편 측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현지 네티즌들은 "친엄마가 진짜 맞나?", "영원히 돌아올 수 없을 것", "사위는 어떻게 됐나?", "욕구 때문에 두 가정이 무너졌다" 등 비판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