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아 새로운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테라사이클코리아와 함께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의 줄임말인 '가플지우'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 약 1.3톤이 업사이클링 벤치로 제작되며, 해당 벤치는 KTX 용산역에 최초 설치 후 향후 설치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P&G 3개사가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가플지우'는 이제는 유통사·제조사·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2018년 전국 이마트 매장내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해 폐플라스틱 수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참여 기관과 활동 범위를 계속 늘려왔고, 해안 정화 활동과 해양 환경 보호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내 설치한 플라스틱 수거함을 통하여 총 64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단순 폐기에 그치지 않고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 1000개 · 접이식 쇼핑 카트 1만 3500개 · 집게 3000개 등으로 제작돼 지역 사회에 기부됐다. 또한 수거된 일부 플라스틱은 이마트 쇼핑용 장바구니로 재활용돼 현재까지도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창열 이마트 ESG 담당은 "고객이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참여한 자원순환 활동이 업사이클링 벤치로 제작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용산역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의 가치를 생활 공간으로 확장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