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술집이 '80세 이상 남성은 여성 손님들과 무료로 합석할 수 있다'는 내용의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차이나낫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산시성 윈청시에 있는 한 술집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을 공개했다.
현수막에는 '8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 술집 안의 모든 여성과 합석 가능'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해당 업소는 춤과 음주를 즐기는 클럽식 술집이며, 주로 젊은 층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여성을 손님이 아닌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했다", "품격이 떨어지는 저속한 홍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업소는 해당 현수막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할 당국은 "민원이 접수된 이후 현장에 조사 인력을 파견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법률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