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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참전 105살 할머니 "장수 비결은 행복한 결혼과 '이것' 덕분"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105세 할머니가 생일을 맞아 장수 비결을 밝혀 화제다.

그녀는 "행복한 결혼생활과 충분한 수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주 루글리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비 미넌은 최근 가족과 친구, 참전용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105번째 생일을 맞았다.

1920년대 초 영국 스태퍼드셔주 울스턴턴에서 태어난 미넌은 20세이던 1940년 영국 육군 여성지원부대에 입대해 약 4년간 복무했다.

그녀는 전쟁 기간 영국 콘월 지역에 배치돼 대공포 부대에서 관측병으로 근무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한 무도회에서 그녀는 당시 영국 공군에 복무하던 남편 고(故) 조니를 만나 이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105세 생일을 맞은 그녀는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에게도 여전히 미스터리"라며 "좋은 삶을 살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 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잠을 정말 많이 잔다는 것"이라며 "혼자 앉아 있으면 자꾸 졸게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들 피터는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105세가 되도록 정말 많은 일을 이루셨다"며 "내가 이제 80세를 바라보는데도 여전히 어머니는 나를 사춘기 청소년처럼 생각하신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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