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국내 소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외 현지 관심이 높아졌기 ??문이다.
담가화로구이는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및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모집은 해외 외식사업 경험을 보유했거나 현지 유통·외식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 및 사업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파트너는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 운영과 브랜드 확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죽 전문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도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올해 초 말레이시아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며 "죽이야기 브랜드 및 제품의 말레이시아 진출, 현지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 협력, 공동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죽이야기는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K-푸드와 한국 전통 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요야정도 중국 시장 내 100호점 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요야정은 중국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통해 상해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은 업종 포화상태인 국내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의 해외 진출을 통해 브랜드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과거 중국과 동남아 중심이라면 이제는 나라를 구분하기 않고 진출하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