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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 감금, 5일간 30여 명 집단 성폭행 의혹 경악…극형 요구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13세 소녀가 닷새 동안 감금된 채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현지 일부 매체는 가해 남성이 32명에 달한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힌두스탄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 스리강가나가르에 사는 13세 소녀가 여러 호텔을 차례로 옮겨 다니며 감금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행 장소인 호텔은 4곳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호텔 운영진이 피해 소녀를 여러 남성에게 넘겨 범행이 이뤄지도록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는 피해자가 닷새 동안 30명이 넘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관련자 수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사건 과정에서 피해 소녀가 고통을 호소하거나 저항하자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한 뒤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라자스탄 경찰과 행정당국은 사건 직후 합동 단속에 나서 범행 장소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된 호텔 4곳을 불도저를 동원해 철거했다. 당국은 호텔 업주와 관리자들이 범행에 가담했거나 이를 묵인했는지 여부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용의자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일부 영상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시청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13세 소녀가 닷새 동안 끔찍한 범죄를 당했다"며 강한 분노를 나타냈고, 모든 피의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다. 일부는 "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끔찍한 범죄"라며 신속 재판과 극형을 요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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