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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국제 식품기술박람회 'IFT 2026' 참가…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 선보여

◇'IFT 2026'에 참가한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사진제공=삼양사
◇'IFT 2026'에 참가한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사진제공=삼양사

최근 GLP-1 관련 시장의 성장으로 소비자의 식습관과 영양 요구가 변화하면서, 글로벌 식품업계에서는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식이섬유를 강화한 제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삼양사가 국제 식품기술박람회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 2026'에 참가해 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를 선보인다. 13~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FT는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 약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박람회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인 '케스토스(Kestose)' 브랜드로 '화이버노바(Fibernova)'를 처음 공개한다. 화이버노바는 섬유질을 뜻하는 영어 '화이버(Fiber)'와 혁신을 의미하는 '노바(Nova)'를 결합한 단어로 '혁신적인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프락토올리고당(FOS)의 일종인 케스토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프락토올리고당을 99% 이상 함유한 고순도 소재로, 일반적인 식이섬유와 달리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설탕 대비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 함량은 약 1% 수준에 그쳐, 당류 저감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삼양사는 화이버노바가 포함된 분말 이온음료 스틱을 시식 샘플로 제공해 부스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삼양사는 자체 생산하는 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우수성과 AI 기반 당류 저감 솔루션인 '3S(Smart, Simple, Successful) 솔루션'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조한다. 전시부스에서 3S 솔루션을 활용해 만든 펙틴 구미를 시식 샘플로 제공한다.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당류를 줄이면서도 구미 특유의 질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정지석 삼양사 식품BU장은 "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서는 설탕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뛰어난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양사는 3S 솔루션과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기업의 다양한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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