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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72승 거둔 말레이시아 리딩자키 안드레, 한국경마 데뷔

2025슬랑오르 골드컵 우승 차지하는 안드레 기수. 사진제공=Selangor Turf Club
2025슬랑오르 골드컵 우승 차지하는 안드레 기수. 사진제공=Selangor Turf Club
안드레 루이즈 다실바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안드레 루이즈 다실바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리딩자키를 차지한 안드레 루이즈 다실바(Andre Luiz da Silva)가 한국 경마 무대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인 안드레는 말레이시아와 모리셔스 등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 기수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경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는 지난해 72승을 거두며 45승의 리즈완 샤픽을 27승 차로 제치고 리딩자키에 올랐다.

안드레는 2024년 7월 단기 초청기수로 말레이시아 무대에 데뷔한 뒤 '럭키매직(LUCKY MAGIC)'과 함께 같은 해 페낭 골드컵, 올해 슬랑오르 골드컵을 연이어 제패하며 정상급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

안드레 루이즈 다실바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안드레 루이즈 다실바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지난달 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안드레는 현재까지 11회 기승해 2승을 거두며 승률 18.2%, 연승률 36.4%를 기록 중이다.

안드레는 "한국 경마에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라질에서도 더트 경주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해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기수 영입을 지속해 한국 경마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경주 스타일과 기승 문화를 접목해 경주의 재미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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