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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밴텀급 톱컨텐더 '헬보이' 장원준(30·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러시아 원정길에 오른다.
2013년 12월 TFC에 데뷔해 4전 전승을 달렸으나 지난해 8월 라이츠 오브 패시지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리키 캠프에게 아쉬운 서브미션패를 기록했다.
2015년 3월에 데뷔한 쉬테핀은 3연속 피니시 승으로 승승장구하며 M-1 무대를 밟았으나 6월과 11월에 치른 경기에서 연이어 판정패했다. 연패탈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신장 1m73으로 총 전적은 3승 2패.
출국 직전 장원준은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설렌다. 지난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고 전부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M-1 챌린지 79'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벨라토르MMA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알렉산더 쉴레멘코와 전 벨라토르MMA 파이터 브랜든 헬시가 미들급매치를 벌인다.
TFC는 러시아 M-1뿐 아니라 일본, 중국, 괌, 필리핀, 사이판, 홍콩 등에 꾸준히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