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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힘, 고교 선수로 아시아컵 전 부문 결승행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19:07 | 최종수정 2017-07-07 19:07


한국 양궁의 힘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아시아컵 양궁대회에 고등학생 선수들을 출전시키고도 리커브 전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하현후(전북체고1), 정다워(광주체고3), 서승범(대성고1)으로 이뤄진 한국 리커브 남자 단체팀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아시아컵 3차 양궁대회 단체 4강전에서 태국을 세트승점 5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차송희(경기체고3), 김민서(대전체고2), 이승희(진해여고2)의 여자 리커브 단체도 4강에서 말레이시아를 6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희와 서승범은 혼성 준결승에서도 말레이시아를 슛오프 끝에 이겼다. 리커브 남녀 단체와 혼성팀은 모두 9일 개최국 대만과 결승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남녀 리커브 개인전에서도 이승희와 하현후, 이진용(서울체고2)이 모두 결승에 올랐다.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해외 전지훈련을 겸해 고등학생 후보선수들을 이 대회에 출전시켰다. 컴파운드 부문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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