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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만큼은 확실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심석희는 개인 3종목 뿐만 아니라 계주에도 출전해 '원투 펀치' 최민정(20·성남시청)과 함께 사상 첫 올림픽 4관왕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심석희는 "계주 경기만큼은 좀 더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상황을 생각해가며 준비하고 있다"며 짧게 대답했다.
4년 전 심석희는 소치동계올림픽을 경험했다. 현 여자대표팀에선 김아랑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아봤다. 당시 기억을 떠올린 심석희는 "4년 전 30일이 남았을 때는 전지훈련을 가 있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펼쳐지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며 엷은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