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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 소재 냉동참치 운송업체인 우메큐운수 대표 다가타 마사유키가 16일 부산에서 냉동참치트럭을 직접 운전하고 평창에 도착,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직위는 다가타씨의 이번 기부 참여로 약 25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한·일간의 우호,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인 올림픽 홍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인 사업가 다가타 마사유키씨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일본 기업인의 대한민국 사랑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