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 남북 단일팀을 이룬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차효심(북측)이 오스트리아오픈 결승 길목에서 아쉽게 패했다.
장우진-차효심은 8강에서 독일의 루벤 필루스-한잉조를 3대1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2위 쉬신과 6위 류스웬 콤비에게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우진-차효심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ITTF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재도전한다. 그랜드파이널스는 세계 톱랭커들만 참가하는 올시즌 결산 대회다.
반면 유일하게 남자복식 4강에 진출한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국군체육부대)는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아와 대결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