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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 현(세계랭킹 139위)이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강자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를 꺾었다.
16강전에 오른 정 현은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세계랭킹 18위)-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로프(세계랭킹 22위) 승자와 만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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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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