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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새 시즌을 맞이해 경기 방식을 일부 바꾼 프로당구 PBA 투어가 2021~2022시즌 개막전 대진을 일부 공개했다.
대진표는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나뉘었다. 톱랭커들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선수들과 대결하는 등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우선 2020~2021시즌 PBA 랭킹 1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와 4위 강민구(블루원리조트)는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김영훈, 서인호와 대결한다. 5위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6위 오성욱(신한금융투자) 역시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영건' 전인혁과 고준서를 상대한다.
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은 홍종명(SK렌터카), 강동궁(SK렌터카)은 김동현(A),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는 김태관(와일드카드)과 대결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팀리그 동료 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과 첫 판부터 맞붙게 됐다. 이밖에 2021년큐스쿨전체 1위로 1부 무대에 오른 이연성은 최원준, 2위 노병찬은 최종복, 3위 장남국은 백찬현을 상대로 '큐스쿨 돌풍'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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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LPBA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와 지난 시즌 마지막 투어에 참가했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PQ라운드 22조와 1조에서 경기한다. 또 정보라(TS트릴리온·19조) 사카이 아야코(일본·21조)도 PQ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PQ라운드에는 총 88명이 대결해각 조1위(22명)와 2위중 성적 상위자 10명이 64강에 진출한다. 김세연(휴온스) 이미래(TS트릴리온)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은 64강부터 합류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신 PBA&GOLF채널을 비롯해 SBS 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에서 TV 생중계 예정이며, 유튜브(PBA TV)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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