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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오가며 투혼을 펼치는 폴란드의 한 팔 탁구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32)가 패럴림픽 개인전 5연패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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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파르티카가 모두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에는 양치안이 설욕에 성공했다. 파르티카는 이날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꽤 잘 했다. 내가 5세트에서 앞서고 있었는데, 더 잘했어야 했다. 약간의 부담을 느끼면서 마지막에 지게 된 것 같다. 막판에는 상대가 더 잘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앞서 패럴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파르티카는 "스트레스를 덜고 대회를 즐기고 싶다"고 했다.이날 바라던 대로 경기를 즐겼는지 묻자 그는 "노력했다. 5세트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다"고 웃고는 "오랜만에 큰 부담 없이 경기를 했다. 스트레스가 있기는 했지만, 과거 만큼은 아니다. 훨씬 편하게 경기를 했고, 패하긴 했지만 오늘의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파르티카는 이제 단체전(스포츠등급 6-10)에 나선다. 리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도전한다.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인 그는 "대표팀 동료도 4강에서 탈락했다. 우승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단체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단식 패배의 설욕은 2024 파리 대회를 내다본다. 그는 "앞으로 탁구를 몇 년은 더 할 거다. 파리 대회가 3년 밖에 안남았는데, 아마 파리에서 (개인전) 복수를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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