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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포켓볼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실력 검증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정민권(수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은 이번 대표팀의 청일점이다. 정민권은 올해 초 열린 '제9회 국토정중앙배 2021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고등부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별도의 단체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각자 개인훈련에 매진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웅대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잇따른 국제대회 취소로 정말 오랜만에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출전하게 됐다. 아무래도 주니어 선수다 보니 오랜만의 국제대회 출전에 많이 긴장한 상태다. 최대한 현지 적응에 힘써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라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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