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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쌍둥이 김민지-김민선 자매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졸업 후 나란히 치악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둘은 초등학교 6년 시절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될 정도로 배드민턴 신동이었다. 부모의 피를 제대로 물려받았다.
아버지가 배드민턴 꿈나무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종혁 감독(45)이다. 김 감독의 원주 진광고 1년 후배인 우현호 코치가 이끄는 남원주중에서 쌍둥이 자매는 미래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잘 자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 산(광주여대)과 올림픽 4강 신화에 힘을 보탠 여자배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개인-단체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영 (사)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곽로영(축구),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루지), 허윤서(아티스틱 스위밍), 신유빈(탁구)은 각각 신인상을 받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