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카트] 카트 내구레이스 우승키워드는 `70`

최종수정 2012-07-10 11:03

지난 2008년 12월 7일 일본 수고 카트 경기장 멀티코스(1주 1.050km)에서 열린 '2008 수고 멀티 코스 파이널 이벤트(3시간 내구레이스)'에 총 48개팀 150여명이 참가했다. 일본 전F1 드라이버와 슈퍼GT 드라이버들이 총 출전했다. /지피코리아

"체력도 차력도 70%!"

오는 8월 4일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열리는 2012카트썸머페스티벌(2시간 카트 내구레이스) 우승전략이 설왕설래 하고 있다.

참가를 앞둔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체력과 카트경주차 성능의 70% 만 사용하라는 결론을 내고 있다.

국내 처음 열리는 카트 내구레이스는 무려 2시간을 달려 승부를 겨루게 된다.

선수 3~4명이 8월 뙤약볕 아래서 쉼없이 2시간을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차례 의무 피트인 규정이 있긴 하지만 선수나 카트머신이 쉬기엔 역부족이다.

게다가 프로와 영드라이버 등이 모두 함께 달리는 카트 한마당 축제인 만큼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한다는 무리수 보다는 화합의 카트 레이싱인 만큼 무리한 주행은 피하자는 게 선수들의 목소리다.

경주차와 규정을 구체적으로 보면 70%를 사용하란 말이 수긍이 간다.


경주에 쓰이는 차종은 야마하 100cc 카트로 타이어는 신코 레이싱 타이어를 사용한다. 우천시를 고려해 웨트 타이어는 메이커와 관계없이 한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파주스피드파크의 코스길이는 약 1km로 결승 출전 대수는 20여 대가 된다.
카트 내구레이스는 급유와 드라이버 교체가 이뤄진다. 이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순위보다 안전이다. 카트 차량에 미캐닉들이 급유를 하자 드라이버가 소화기를 들고 안전에 기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공식연습 시간은 30분으로 예선은 단 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결승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내구레이스인 만큼 레이스 중 급유 및 드라이버 교체가 이뤄지는데, 드라이버는 최소 3명이상 규정된다. 단, 한 명의 드라이버가 최소 10분 이상 주행해야 한다. 피트 횟수는 의무피트 5회로 1회 피트시 5분간 정차가 의무화 된다.

결국 우승전략을 요약하자면 체력안배와 엔진, 타이어 조율이다.

드라이버들은 감각적인 기준으로 70%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엔진을 아껴써야 한다.

또한 폭염 속에 레이스를 치르게 되는 만큼 드라이버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특히 하드웨어 요소중 가장 중요한 타이어 마모 역시 무리한 코너링을 자제하면서 다음 선수에게 카트를 넘겨줘야 완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규정에는 3차례 이상 의무 드라이버 교체와 5차례 이상 의무 피트인을 해야 한다.

기존의 카트 레이스 보다 이와 같은 사항들을 얼마나 잘 지켜나갈 것인지가 우승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국내외 전,현직 카레이스 선수들이 출전. F1 꿈나무들과 실력을 겨루며 국제 감각과 기량을 향상시키는 중요 관문이 될 전망이다.

출전을 앞둔 한 카트팀은 "프로선수, 꿈나무 선수, 여성드라이버 등 국내 모터스포츠계의 작은 화합의 장이라 생각하고 무리한 주행은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자칫 너무 우승에 목표를 두다간 좋은 카레이싱 한마당이 그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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