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27일(한국시각) 발표한 경영 종목 예선 조편성에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 4개조 중 3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전신수영복을 입은 채 세계기록(3분40초07)을 세운 파울 비더만(독일)이 2조 4번 레인에 먼저 나선다. 비더만의 기록을 확인한 후 경기에 나서게 된다. 자유형 400m에서 올시즌 최고기록(3분40초29)을 보유하고 있는 쑨양은 박태환의 레이스 직후 마지막 4조 4번 레인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는 마지막 조인 6조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같은 조 4번 레인에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의 에이스 야닉 아넬과 격돌한다. 결승에서 각축전을 벌일 두 선수가 일찌감치 맞붙으며 사전 탐색전을 펼치게 됐다. 5조 4번 레인에 라이언 록티(미국)가 5번 레인에 쑨양이 나란히 포진했다. 자유형 200m 세계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비더만은 4조 4번 레인에 선다. 지난해 상하이세계선수권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마지막 자유형 1500m에서 3조 5번 레인에 나선다. 상하이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14분34초14)을 수립한 이 종목 최강자 쑨양이 4조의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