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런던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수영 400m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이 6번 라인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다. 박태환이 중국의 쑨양에 이어 2위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최선을 다해 역영을 펼치고 있는 박태환.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3·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전체 5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질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79을 기록, 조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의 기록은 43명 중 전체 5위를 기록했다. 16명이 경쟁을 펼칠 준결선에 가볍게 진출했다. 자유형 200m 준결선은 30일 오전 3시 37분에 펼쳐진다. 박태환의 200m 최고기록은 2010년 11월 광저우아시아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80이다. 올시즌 최고기록은 4월 동아수영대회 때 기록한 1분46초09다.
세계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첨단 전신 수영복을 입고 세운 1분42초00이다. 올림픽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기록한 1분42분96이다.
이날 6조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다. 출발 반응 속도가 8명의 경쟁자 중 가장 빨랐다.
박태환은 초반부터 4위권을 유지했다. 50m를 25초22로 돌았다. 100m에서도 박태환은 52초20에서도 4위에 처져 있었다. 150m에서 1분19초81을 찍은 박태환은 남은 50m에서 폭풍 스퍼트를 시작했다. 아넬을 따라붙었다. 선두권을 유지한 박태환은 야넬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