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박태환의 3번째 꽃다발녀, 어머니 유성미씨

기사입력 2012-07-31 04:26


28일 런던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수영 400m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이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좌절 됐다. 중국의 쑨양에 이어 2위로 결승점에 도착해 은메달을 딴 박태환이 시상식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23·SK텔레콤)의 런던올림픽 두 번째 꽃다발녀의 주인공은 모친 유성미씨(53)였다.

박태환은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결선에서 1분44초93으로 쑨양(중국)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4년 뒤 런던에서도 같은 색깔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시상식이 끝난 뒤 금메달리스트 야닉 아넬(프랑스), 공동 은메달리스트 쑨양과 함께 관중석 쪽으로 이동했다. 박태환은 곧바로 꽃다발을 어머니 유씨에게 건넸다.

박태환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누나 인미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핫이슈가 됐었다. 런던에선 아기 조카 '김태희'에게 첫 꽃다발을 선물했다. 세 번째 박태환이 꽃다발을 전달하기로 결정한 인물은 어머니였다. 그동안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준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는 꽃다발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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