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셔틀콕 김하나-정경은, 세계1위 격파 이변

최종수정 2012-08-01 04:32

22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훈련 캠프가 차려진 브루넬대학 근처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 남녀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메달을 향해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복식에 출전하는 김하나-정경은(왼쪽) 조가 함께 몸을 풀고 있다.
20120722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


한국 배드민턴이 여자복식에서 첫 번째 파란을 일으켰다.

파란의 주인공은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조다.

김하나-정경은은 1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A조 최종전에서 중국의 왕샤오리-유양조를 2대0(21-14, 21-11)으로 완파하며 세계 배드민턴계를 놀라게 했다.

이로써 김하나-정경은조는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김하나-정경은은 세계랭킹 8위로 같은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조(세계 3위)에 비해 기대를 덜 받았던 복식조다.

그런 그들이 부동의 세계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금메달 0순위 후보인 왕샤오리-유양조를 완파한 것이다. 김하나-정경은조는 지난해 9월 중국 마스터스대회에서 왕샤오리-유양조를 만나 0대2로 완패한 적이 있다.

비록 조별예선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펼쳐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에서 최고의 이변으로 꼽힐 만하다.

앞서 벌어진 남자복식 D조 최종전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후보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조가 말레이시아의 쿠키엔킷-탄분헝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마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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