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3위)가 '절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앞에 세워놓고 특별한 이벤트를 벌이려 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머리 위엔 캔이 올려져 있으며, 예상대로라면 샤라포바가 약 4m 떨어진 곳에서 서브로 캔을 맞히게 된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뜻밖에도 조코비치의 급소를 정확히 맞혔다. 조코비치는 땅에 쓰러지며 극한의 고통을 호소했다. 샤라포바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조코비치가 재미있다는 듯 자지러지고 있다.
러시아어 해설이 붙은 44초짜리 짧은 영상은 유튜브 등록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을 기록하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 '레푸불리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올림픽 광고 촬영 도중 진행된 해프닝을 담았다고 한다.
언론들과 팬들은 "샤라포바가 일부러 급소를 맞힌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것이 각본인지 즉흥적인 장난이었는지를 놓고 궁금해 하고 있다.
샤라포바와 조코비치는 테니스계의 소문난 친구 사이다. 한 때 염문설이 나기도 했다. 샤라포바는 슬로베니아의 농구 스타 샤샤 부자치치와 지난해 약혼했으며, 조코비치 역시 일반인 옐레나 리스틱과 열애중이다. 두 스타 모두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