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기우회 창립총회 및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가 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사랑재에서 열렸다.
스위스리그 3라운드의 치수제로 진행된 친선바둑대회에서는 강창일 의원(민주통합당)이 아마6단의 기력으로 기우회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에게 7점 접바둑 끝에 9집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강 의원은 인터뷰에서 "가문의 영광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바둑공부를 해본 적이 없지만 우승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실력을 갈고 닦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폐회식에서 원유철 국회 기우회 회장은 "국회 기우회는 바둑계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면서 "여야를 넘어 남북관계가 원활해진다면 남북 의원간 친선도모의 장으로도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결승전 직후 장면. 왼쪽이 우승한 강창일 의원, 오른쪽은 김기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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