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올림픽 역사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의 캡틴 구자철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한 뒤 파티가 벌어진 '광란의 라커룸' 추가 사진을 공개했다.
구자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망할놈 고맙다 정말.. 그냥 다 고맙다.. 오글거려서 더 못쓰겄다. 사랑한다 친구야"라는 글로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한 절친 기성용의 공개 인사에 화답했다. 앞서 기성용은 "짜식 골 안 넣었음 너 현해탄에 잠수 시키려고 했다. 역시 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구자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커룸에서 사진 많이 찍었나보다", "혹시 기성용 속옷 입은 건가요?", "선수들의 표정에서 즐거움과 흥분이 고스란히 보인다"며 반가워했다.
구자철은 라커룸 사진 공개 이후 "끝나버렸다.. 속 시원하다 정말. 그동안 이 목표 하나만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멈출 수가 없었다. 진짜 미치도록 힘들었는데 우리 모두 축구 최초 메달리스트...ㅠ 선수, 스탭 다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숙소에서 선배 박주영 등을 비롯한 선수 스탭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