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송대남(남양주시청),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요정' 손연재(세종고) 등 스타들이 속속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22개 종목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목표했던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을 달성했다. 한국이 기록한 5위는 1948년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원정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역대 총 기록을 따져도 1988년 서울올림픽(4위)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환영인사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단에 앞서 입국한 박태환(수영·SK텔레콤)과 김현우(레슬링·삼성생명),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오진혁(이상 양궁·현대제철), 진종오(사격·KT) 등 메달리스트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해단식은 이기흥 단장의 성적 보고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치사로 이어졌고, 이 단장이 박용성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해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가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