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7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가진 상무와의 남자부 경기에서 23대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승점 16이 되면서 2위 충남체육회(승점 9)와의 격차를 7로 벌렸다. 두산은 30일 웰컴론코로사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상무는 1패를 추가하며 승점 4에 머물러 남자부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전은 상무가 주도권을 잡았다. 두산이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며 여유를 부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한때 점수차가 9-6, 3골차까지 벌어졌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을 앞세우며 점수차를 좁힌 끝에 역전에 성공, 11-9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산은 후반 초반 상무의 파상공세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상대 실책과 속공으로 재역전, 결국 6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부산비스코에 25대22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12로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