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어르신 생활체육인을 가리자, 12일부터 창원에서

최종수정 2012-09-07 15:13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제전인 2012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어르신동호인과 임원진, 관계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1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벌어진다. 2007년 첫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여섯 번째다.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지난 대회 참가자는 올해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동호인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순수 선수 참가자는 총 4225명이다. 남자는 2093명이고, 여자는 2132명이다. 60대가 2436명으로 가장 많다. 평균연령은 68.3세다.

최고령자는 대전광역시 당구 선수로 출전하는 김년배씨(90·남)다. 그는 "젊은 시절 길렀던 인삼 만큼이나 당구가 몸에 좋다"면서 "지금은 포켓볼을 주로 치는데 손자들과 게임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최고령자는 인천광역시 게이트볼 선수 우복순씨(85)다. 그는 1995년 남편과 사별한 후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당시 나이 69세였다. 게이트볼 재미에 빠져 일요일을 뺀 나머지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복지관에서 살다시피 한다. 1997년 3급, 199년엔 2급 심판자격증까지 받았다.

최고령 종목은 게이트볼로 평균 71.3세다. 인천광역시 게이트볼 팀은 평균 연령이 74.7세로 가장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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