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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자동차 서킷은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1위를 달리는 노장 김의수는 총 102점을 마크하며 나머지 선수들과의 점수차가 15~20점정도 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레이스로 점수 획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5라운드 우승자인 김동은, 그리고 각각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와 김범훈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상당히 공격적인 레이스 운영이 기대된다.
엑스타GT 클래스(배기량2000㏄)에선 유경욱(EXR팀106)이 11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재우와 김진표(이상 쉐보레레이싱)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유경욱은 개막전 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김진표의 일격을 당해 주춤했다.
넥센N9000 클래스(1600㏄)는 선두권에 있던 정회원이 팀을 이적하면서 4라운드까지의 시리즈 포인트가 말소되면서, 이건희(모터타임)이 95점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이동훈(인치바이인치), 윤광수(SL스포츠)가 13~17점을 뒤진 채 뒤를 따르고 있다.
여기에 오한솔(바보몰닷컴), 여성 드라이버 듀오인 전난희, 박성은(이상 팀챔피언스) 등이 맹추격하고 있는 판세여서 올 시즌 클래스 챔피언을 예측하기 힘들다. 결국 7라운드에서 우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벤투스클래스는 김태호, 우승현(이상 그래디레이싱), 유장환(팀GHP) 등이 번갈아 포디엄의 정상에 서면서 각축을 벌여왔기에 이번 6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2승 드라이버가 탄생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총 3개 클래스에 총 30여대의 슈퍼카와 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관객들은 포르쉐997, 벤츠C63 AMG, 닛산GT-R35, BMW M5 등 전 세계 최고의 명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400m 단거리 레이스 경쟁을 펼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