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이번에는 'F1 스타일'!

기사입력 2012-10-07 18:24


◇지난 4일 서울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 가수 싸이가 현란한 댄스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열창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싸이, F1 폭풍흥행까지 이끌까?'

지난 4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8만명의 관객을 모은 가수 싸이의 흥행 파워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인기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오는 14일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직후 레이스가 열린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블럭 무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대회 전일권이나 일요일권을 구매한 현장 관중들만 볼 수 있는 행사.

'싸이 효과'로 인해 지난달부터 F1 티켓 판매 속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1 머신들이 출발 직후 첫 코너를 도는 부근에 위치한 그랜드스탠드 S등급 좌석은 싸이 F1 콘서트 발표 직후 매진됐다. 가장 저렴한 그랜드스탠드 A등급 좌석의 일요일권(12만원)도 급격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의 공연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12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달샤벳, 코요테, 송대관, 소찬휘 등 걸그룹과 트로트, 실력파 가수들이 한데 어울리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13일 예선이 끝난 직후에는 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여기에는 소녀시대(태티서), 동방신기, 시크릿 등 아이돌 10개팀이 특별공연을 통해 F1 코리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전라남도 각 시군에서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맞춰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이 주로 운집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외국팀 10개팀과 국내팀 9개팀이 참가하는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목포 필하모니 정기연주회(12일)와 원도심 로데오거리 축제(13일)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F1 티켓이 있으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쿠아 플라넷 여수를 비롯해 섬진강 기차마을, 강진 청자박물관 등 전남도내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목포의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을 비롯해 도내골프장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이나 G마켓 티켓(category.gmarket.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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