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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평창스페셜올림픽 D-100 청계천 걷기대회, 나경원 위원장은 '룩 원스(Look once)'를 주창했다. 장애인을 두번 쳐다보는 동정과 차별의 불편한 시선, '룩 투와이스(Look twice)'를 경계했다.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단 한번'만 쳐다보기, 평범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시선을 제안했다.
스포츠교육컨설팅 그룹 위피크가 후원한 뉴스포츠 체험전은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울림'에 있어 함께 땀 흘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어울림 체육대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와 배려'의 뉴스포츠를 통해 장애의 벽을 허물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4인1조로 어울려 1.22m의 초대형 '킨볼'로 서브, 리시브를 주고받는 모습은 유쾌했다. 휠체어를 탄 친구도, 걸음이 느린 친구도,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친구도 함께 땀을 흘렸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리가 되고, 눈이 됐다. 저녁식사 후 진행된 한마음 축제의 밤에는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수영의 임우근, 유도의 최광근 선수, 스키의 한상민 선수가 토크쇼 형식을 빌어 진솔한 경험담을 전했다. 장애대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희망과 동기를 부여했다.
2박3일간 동고동락한 이들 사이에 '서로를 두번 쳐다보는' 불편한 시선은 없었다. 함께 뛰고 구르는 가운데 하나가 됐다.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