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9단과 중국의 스웨 5단이 LG배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원9단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이영구 9단에게 백 불계승하며 4강에 진출했었다.
한편 중국의 스웨 5단과 결승 티켓을 다퉜던 강동윤 9단은 고전 끝에 213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중도탈락 시키면서 녹록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던 중국랭킹 3위 스웨 5단은 8강전에서도 나현 2단을 꺾는 등 한국기사에게 3연승하며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결승에 진출할 때까지 네 판의 대국을 모두 흑 불계승으로 장식하며 흑 바둑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결승 3번기는 내년 2월 18일부터 열리며 장소는 미정.
한국은 1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우승하는 등 LG배에서 통산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어서 중국이 6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총예산은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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