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세기의 대결'은 최종국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반면 승리한 구리 9단은 "이세돌 9단과 대국할 때마다 즐거웠다. 어제 아쉽게 패해 오늘 이겨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최종국은 세계 바둑팬들에게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서 바둑을 지켜본 김영삼 9단은 "이세돌 9단이 초반 공격 실패로 일찌감치 집 부족에 걸렸다"면서 "종반 구리 9단의 정확한 수읽기가 돋보이는 바둑이었다"고 결승2국을 총평했다.
이번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3억원으로 증액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한편 결승3번기는 한국의 KBS와 중국의 상하이TV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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