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얼짱스타' 현인아(14)가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지적장애인 대표선수 현인아는 1일 강원도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500m 결승 8디비전에서 53초478로 우승했다. 디비전은 수준별로 선수를 편성하는 스페셜올림픽만의 시스템이다. 디비전 번호와 선수들의 실력은 큰 관계가 없다. 선수들의 예선 기록과 나이 등을 고려해 경기 감독관이 결승 디비전을 편성한다. 현인아는 전체 23개 디비전 결승 경기 중 8번째 경기에서 우승했다. 8디비전에는 4명이 출전했다. 출발 신호에 가장 먼저 뛰어나간 현인아는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빙판 위를 질주했다.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이날 현인아보다 앞서 경기에 출전해 우승한 김수정이었다. 김수정은 5디비전에서 제네이 케네디(미국), 장야원(대만)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