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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첫 동계올림픽 출전선수인 로베르토 카르셀렌은 지난 16일(한국시각) 벌어진 소치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서 8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꼴등이 됐다.
나머지 그룹과 11분이나 뒤쳐진 카르셀렌이 네팔의 다르히리 셰르파에 이어 마지막으로 결승점을 통과했을 때 그를 맞이한 깜짝 인물이 있었다.
이날 1시간8분15초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한 스위스의 다리오 콜로냐는 가족과 함께 스키를 손에 든 채 28분 동안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힘겹게 완주를 한 카르셀란을 마중했다.
그는 "같은 올림피언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치열한 경쟁 속에 꽃 핀 올림픽의 미담"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