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A팀이 지난 2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배달의 기수 국군바둑최강전 결승에서 공군 B팀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한 육군 A팀에는 우승상금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국료도 없다. 우승상금 대신 바둑용품을 현물로 받아 군 바둑교실에 기증한다. 우승팀은 200만원의 상당, 준우승은 100만원, 그 외에는 50만원 상당의 바둑용품을 출신 군에 기증할 예정이다. 우승한 육군A 팀의 홍의균(56)씨는 "이 대회를 통해 예비역 장교 출신 애기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 기쁘다.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고 현재 여자기사회와 한국기원이 진행하는 군 바둑보급 사업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제1기 배달의 기수 국군바둑최강전은 육ㆍ해ㆍ공군 예비역 중 선발된 총 6개 팀이 출전해 세 팀씩 2개 리그를 치러 양 쪽 리그에서 1위를 한 두 팀이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본선 대국은 각 팀 감독과 함께하는 페어대결(승점 2점)과 3명이 출전하는 릴레이 대국(승점 3점). 단, 결승에서는 페어와 릴레이로 비길 경우 주장 개인전으로 승부를 낸다. 각 팀은 여자 프로기사가 감독을 맡아 페어대국 출전 및 지휘탑의 역할을 수행했다.
결승전은 4월 14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