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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이날 인제 스피디움에는 3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 자동차 경주를 즐겼다. 여름 휴가철인데다, 카트장과 캠핑 체험장,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함께 마련됐기 때문이다.
다만 레이싱은 다소 싱겁게 진행됐다. 19일 열린 예선에서는 LMP2, CN, GT 등 총 3개의 클래스에서 8대의 머신이 출전했지만, 결선에서는 2대의 차량이 빠진 채 6대의 머신만 3시간씩 달렸기 때문. 예선 1위에 올랐던 지난 시즌 챔피언 오크 레이싱팀이 유라시아 레이싱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쳉과 호핀 텅 등 2명의 드라이버 나선 오크 레이싱팀은 개막전을 제패하며 2년 연속 '르망 24시' 출전권 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라시아 레이싱팀 소속으로 한국인 최초로 LMP2 클래스에 출전한 김택성은 팀의 2번째 레이서로 나와 28랩을 탔지만 현격한 실력차를 드러내며, 오크 레이싱팀에 역전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한편 앞서 서포트레이스로 열린 페라리 챌린지 4라운드에서는 연예인 드라이버 연정훈이 참가, 19일 열린 첫번째 레이스에선 아마추어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지만 20일 열린 두번째 레이스에선 4바퀴째에서 리타이어(경기 중도 포기)를 기록했다.
인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