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테니스 주니어 마스터스 4강에 안착

기사입력 2015-04-03 16:45


이덕희.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세계 주니어랭킹 9위인 이덕희(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첫날 1회전에서 마르셀루 조르만(브라질)을 2대0으로 꺾고 4명이 겨루는 2회전에 안착했다. 대회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이덕희는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올해 처음 열리는 ITF주니어 마스터스는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의 '왕중왕전'이다.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남녀 8명씩 참가해 우승컵을두고 다툰다. 남녀 우승자는 1만5000달러(약 1640만원)의 투어 지원금을 챙기고, 예선 없이 프로대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도 받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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