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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신상훈(23·안양 한라)과 서영준(21·고려대)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Development Camp)에 참가한다.
신상훈과 서영준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으로 출국,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닥터 페퍼 스타프리스코 센터에서 진행되는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에서 훈련을 치른다.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에는 총 30명(공격수 15, 수비수 10, 골리 5)이 참가하는데 대부분은 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댈러스에 지명된 선수들이다.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수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개개인의 기술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NHL 유망주 발전 캠프의 목적이다.
댈러스 스타스는 1999년 NHL 챔피언에 올랐던 팀으로 현재 제이미 벤, 제이슨 스펫자, 타일러 세귄, 패트릭 샤프 등의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댈러스로의 유망주 파견은 단장을 맡고 있는 짐 닐과 백지선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총괄 디렉터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서영준은 보성고 시절부터 '공격형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냈고 2014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4월 폴란드 세계선수권에는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