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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중국인들이 집단 서명운동을 통해 방송사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9일 전했다.
채널7의 사과에도 중국 내에선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이 쑨양의 금지 약물 복용 문제를 두고 우회적인 비난을 한 소식까지 전해지자 호주를 싸잡아 비난하는 모양새다. 중국 내 인터넷에선 '앞으로 호주 대신 깡패라고 부르자', '호주를 지도에서 지워버리자', '호주는 미국의 앞잡이' 등의 과격한 문구가 넘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