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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지막 희망' 박정환 9단이 4연승을 거두며 농심신라면배 21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은 최종국에서 가리게 됐다.
박정환 9단은 한국팀 마지막 주자로 10국부터 출전했다. 중국 4명, 일본 1명이 남아 수적으로 절대 열세인 상황에서 출전해 10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 11국에서 중국 미위팅 9단을 꺾은데 이어 21일 오전 판팅위 9단, 오후 셰얼하오 9단을 누르고 승부를 최종국까지 가져갔다.
우승국이 결정되는 최종국은 22일 오후 2시부터 박정환 9단과 중국 마지막 주자 커제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13승 11패로 박정환 9단이 앞서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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