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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가 선정한 약 180개 초중고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훈련용 장비와 용품을 지원한다.
체지방 측정기, 약력계, 제자리 높이뛰기 측정기, 달리기 측정 시스템 등 과학적 훈련을 위한 현대적 장비 도입이 필요한 운동부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1개 운동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림픽 종목, 기초 종목, 비인기 종목 위주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며, 농구·배구·야구·축구 등 프로 종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학교폭력 및 스포츠 4대악(조직 사유화, 승부조작, 성폭력, 입시비리)에 연루된 전력이 있는 학교운동부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한체육회는 과학적 훈련기기 도입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2007년부터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20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 종목 총 326개 학교를 지원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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