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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명가' 포스코에너지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원년, 첫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에너지는 28일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탁구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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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 '베테랑'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올해 입단한 '막내 수비수' 변서영을 2-1(5-11, 11-7, 11-8)로 돌려세우며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복식에서 포스코 양하은-유한나조가 삼성생명 최효주-김지호조에 1-2(9-11, 11-8, 4-11)로 패한 직후, 4게임 막내들의 살 떨리는 대결이 시작됐다. 김나영이 변서영에게 2-1(7-11, 11-9, 11-4) 역전승하며 게임스코어 3대1, '2005년생 에이스' 김나영이 나홀로 2점을 잡아내는 당찬 활약을 선보이며 포스코에너지가 원년 통합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김나영은 "(변)서영언니와의 대결에서 힘보다 박자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통했다. 솔직히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언니들이 열심히 응원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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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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