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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조항우(아트라스BX)가 폴투윈 우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일약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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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 이날 핸디캡 중량 50㎏를 더하고 경기에 나선 김재현은 부담을 이기지 못하며 조항우 추월에는 실패했지만 예선과 똑같은 순위를 지켜내며 2경기 연속 2위에다 21점을 추가,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를 제치고 총점 72점으로 시즌 처음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에 등극했다. 김종겸은 누적 웨이트 80㎏의 부담감으로 인해 타이어 펑크까지 나는 고전 끝에 완주 포인트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3위까지 떨어졌다. 앞으로 3차례의 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김재현 조항우 김종겸이 펼칠 드라이버 순위 싸움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순위 싸움만큼 치열한 팀 포인트 대결에선 볼가스(126점)가 김재현과 정의철이 모두 10위 안에 드는 선전으로 아트라스BX(125점)에 1점차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오는 10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인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