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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나란히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 올랐다.
7조 4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선우는 50m 라인을 24.84로 통과했다. 100m까지는 페이스를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는 150m를 돈 뒤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다.
한편,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한국 수영 역사에 도전한다. 부다페스트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면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2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기록을 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2009년 로마 대회에서는 노메달이었다. 박태환은 2011년 상하이에서 자유형 400m 정상에 다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