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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이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으로 6일간의 짜릿한 메달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남자 평영 50m에서 최동열(강원도청)이 26초93의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었다. 남자 배영 200m에선 95년생 베테랑 에이스 이주호(서귀포시청)가 1분56초54의 한국신기록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믿고 보는 에이스, '킹우민'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선두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 끝에 3분44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계영 800m, 자유형 800m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1982년 뉴델리 대회)와 '마린보이' 박태환(2006 도하·2010 광저우 대회) 이후 대한민국 수영선수로 역사상 세 번째 단일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레전드의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여자 혼계영 400m에선 이은지(방산고), 고하루(강원체중), 김서영(경북도청), 허연경(방산고)이 출전해 4분00초13의 한국신기록, 마지막 은메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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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은 30일 오후 6시10분 아시아나 OZ 360편으로 인천공항 터미널 1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최종 메달 기록(금6-은6-동10)
[금메달]
▶남자 계영 800m=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유연(고양시청) 김건우(독도스포츠단)(예선)
▶남자 자유형 200m=황선우
▶남자 자유형 50m=지유찬(대구광역시청)
▶남자 접영 50m=백인철(부산 중구청)
▶남자 자유형 800m=김우민
▶남자자유형 400m=김우민
[은메달]
▶남자 혼계영 400m=김영범(강원체고2)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강원도청) 황선우+조성재 김지훈 이호준(예선)
▶남자 계영 400m=지유찬 이호준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양재훈 이유연 김영범(강원체고2)
▶남자 자유형 1500m=김우민
▶여자 평영 200m=권세현(안양시청)
▶남자 배영 200m=이주호
▶여자 혼계영 400m=이은지(방산고2) 고하루(강원체중3) 김서영(경북도청) 허연경(방산고3)+김혜진 박수진(예선)
동메달]
▶남자 자유형 100m=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이호준
▶남자 평영 100m=최동열
▶남자 평영 50m=최동열
▶여자 배영 100m=이은지
▶여자 배영 200m=이은지
▶여자 개인혼영 200m=김서영
▶혼성 혼계영 400m=김서영 이은지 최동열 황선우+이주호 허연경(예선)
▶여자 계영 800m=김서영 허연경 박수진(경북도청) 한다경(전북체육회)+정소은(울산광역시청) 이은지(예선)
▶남자 배영 100m=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