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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 이럴까.
신지는 "자기 아이를 지키려 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문원의 고백 이후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팩트'가 아닌 '괴담'처럼 퍼져나가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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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결혼도 결국 신지 개인의 선택이다. 문원의 과거가 어떻든, 그것은 결혼 당사자인 신지가 판단할 문제이지 다른 이들이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 팬들은 혹시 모를 일을 걱정해 신지를 위한다고 하는 말이지만, 당사자가 원치 않는 조언은 '충고'가 아닌 '폭력'이자 '오지랍'일 뿐이다.
빽가는 "둘이 좋고 사랑하면 다른 사람이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만남이 더 의미가 있다"고, 김종민은 "너희 둘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눈치 보지 말고 너희 둘만 봐라"고 말했다. 이제는 조용히 신지의 선택을 믿고 기다려줄 가 아닐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