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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카타르 도하의 골든데이였다. 대한민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내달 부산세계탁구선수권 개막을 앞두고 기분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임종훈-이상수조는 4강에서 장우진-안재현 조를 3대1로 꺾고 올라온 홍콩 에이스조 람시우항-호콴킷조를 게임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1게임을 듀스 접전끝에 11-13으로 내줬지만 2게임 임종훈의 왼손과 '닥공' 이상수의 오른손이 맞아들며 11-4로 이겼다. 3게임을 또다시 9-11로 내준 후 4게임을 11-7로 가져왔고, 마지막 5게임, 상대를 압도하는 드라이브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11-6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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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