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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리드와 볼더링 2관왕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선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48+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전날 남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1t2z 1 2'를 기록, '차세대 유망주' 노현승(신정고·2t2z 5 4)에게 밀려 준우승했다. 이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신은철(더쉴)과 여자부 정지민(서울시청)이 나란히 우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